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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해파랑길

해파랑길 09코스 2022.04.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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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립기념일 휴일이라 해파랑길 09코스를 걷는다.
울산시내 코스가 있어서 아스팔트나 시멘트길이 싫고,
부산에서 나서기에는 돌아오는 길이 점점 멀어져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나름 코스가 누적되니, 뭔가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난다. 
올해안으로, 해파랑길은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한다.
요근래, 해파랑길을 걸어본 경험상, 시간과 자금만 있으면
박배낭 메고 다니면, 대충 25일 정도면 해파랑길을 완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문제는 시간도 돈도 없다는..

 

두리누비에 있는 지도를 보면,
해파랑길 09 코스는 일산해수욕장 부터 정자항까지..

현대중공업 공장때문에 해안로 대신, 아스팔트로된 도심 갓길로 걷기를 시작 해야한다. 

출발지인 일산해수욕장 스탬프 함이다,
저번에 왔을때, 잉크가 없었는데, 다시 찍어 봐도 여전히 잉크가 없다.
관리가 안되나 보다. 아쉽다.

오른쪽 현대중공원을 벽을 따라서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따라 쭉이어 진다.

남목 생활공원앞에 있는 목조(?) 말상이다. 
뭔가 그럴싸하다.

남목마성 오르는길인데, 이정표가 없다. 
오른쪽으로 갔다가 돌와 왔다. 왼쪽으로 가야 한다. 
해파랑길 9코스는 이제것 가본 코스 중에 이정표가 제일 적다. 

남목마성
중앙에 보이는 길이 이전 마성터다. 
설명에 보면 말이 도망못가게 막아놓는 역활을 하던 곳이라 한다.

편안한 임도가 계속 이어지고..

계속 걸어 봉대산을 지나고, 다 내려오면, 이런 지하도를 지난다.

하기 해수욕장..

빨간 탑모양 등대.. 이런 특색있는 등대가 좋다...
전국 등대 투어도 있다는데..
섬마다 찾아 다녀야 해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다.

담에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 그때 함 찾아봐야 겠다.

텐트가 많다. 모래대신 몽돌이다.

여기는 수상캠핑장..
괜찮은 아이디어 이다. 해변가에 구역별로 나누어진 데크라니.. 
좋다. 
다음에 가족이랑 한번 와봐야 겠다.

미역냄새와 바다냄새가 나는 가운데, 미역을 손질하시는 아주머니들.. 

알수 없는 구조물이다, 그래서 한컷..

강동축구장 오르는길에 해파랑길을 걷는걸로 보이는,
부부로 보이는 두분..
남편이, 오르막에서 아내의 손을 꼭잡고 오른다.
길가에 있는 벗꽃잎으로 꽃비(?)도 뿌려 주시곤 하셨다..
보기에 좋다. 

다시 임도로 접어든다.

강동사랑길을 다 내려오면 나오는 강쇠도령과 옹녀낭자..
산중간에 강쇠나무랑 옹녀나무도 봤는데,
딱히 와닫지 않는 캐릭터다. 뭔가 약간 부족한 컨셉이 아닌가 싶다.

내려와서 길 건너 제전항이 보인다.

해안길따라 걷다보면 맑고 얕은 바닷물이 보인다.

목적지 정자항

정자항 스템프함에서 10번째 스템프를 찍는다.

스템프함 문짝이 바닥에 떨어져 있길래 올려 본다..

 

정자항에서 버스를 타고 태화강역으로 와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 길에, 
앞에 해파랑길 화살표를 가방에 달고 가는 분 발견..
듣기로 해파랑 표지 띠를 떼서 배낭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본다.
어디서 구했을까 하는 의문이..
해파랑띠나 저런 표지 스티커를 벽이나 바닥에 있는걸 떼서 붙이고 다닌다면, 부끄럽지 않을까..
아예 리본이나, 화살표를 기념품으로 판매하는데 더 좋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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